아주경제

SH공사, 은평뉴타운 북카페 열어

2012-01-13 15:53
매일 오전 10시 오픈…은평구청 관리운영

SH공사, 은평뉴타운 북카페 열어
SH공사가 단지내 소셜믹스(Social Mix)를 위해 북카페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SH공사가 지난 2010년 5월 강서구 방화6단지에 미임대상가를 활용해 오픈한 북카페.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13일 은평뉴타운 단지 내 독서공간 '북카페(Bookcaf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카페는 SH공사가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상가를 활용해 마련했고, 관리 및 운영은 은평구청이 맡을 계획이다.

북카페에는 1000여권이 책과 좌석 48석이 구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은평뉴타운은 전체 1만4138가구 중 일반분양과 임대아파트가 혼합된 단지가 총 18개 단지 7488가구(52.9%)로 구성됐다. 이로 인해 서로 다른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는 것이 SH공사의 설명이다.

유민근 사장은 "단지 내 모든 계층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