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 검색 '검색+'로 친구이름 쳐보니..

2012-01-11 14:33
자신과 주변 사람들,그들과 관련된 정보 검색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이 보다 개인화한 검색 기능을 선보인다.

새로운 서비스의 이름은 ‘검색플러스(+)’다.

구글은 구글플러스를 활용해 이용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공유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밋 싱할 구글 펠로우에 따르면 검색+는 구글 검색에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 그들과 관련된 정보와 같은 풍부한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소식검색(Personal Results)’·‘프로필 검색(Profile in Search)’·‘사람/페이지 검색(People and Pages)’ 등 세가지 기능은 사람들과의 정보를 최적화해 제공한다.

소식 검색은 나를 위한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구글 플러스에 자신이 올렸거나 공유된 글과 사진을 볼 수 있다.

프로필 검색은 자동 검색 완성 기능과 검색 결과에서 이용자와 친분이 있거나 내가 관심이 있을 만한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사람/페이지 검색은 특정 주제나 관심사와 연관된 사람과 구글 플러스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을 팔로우 할 수도 있다.

아밋 싱할은 “구글이라는 이름은 10의 100제곱을 의미하는 구골(Googol)이란 수학 용어에서 따온 것”이라며 “끝도 없이 많은 웹 페이지를 모두 검색 가능하게 하겠다는 포부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꿈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한 부분은 사람입니다. 검색+는 바로 사람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