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올해 서울·광주·부산 등서 8000여가구 선보인다

2012-01-10 10:59
인천·화성서 각각 3971가구, 1967가구 대단지 분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SK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주택 8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서울에서는 1곳만 분양이 예정됐고, 전주,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고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10일 SK건설의 2012년 공급 계획에 따르면 총 6곳에서 8067가구 공급이 예정됐으며, 이중 일반분양은 6805가구다.

SK건설은 다음달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으로 첫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면적 구성이며 총 42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5월에는 인천시와 화성시 2곳에서만 약 6000가구 일반 분양이 대거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남구 용현5동 일대에 59.7~132.6㎡로 구성된 3971가구, 화성 반월동 일원에서는 59~115㎡ 1967가구가 각각 선보인다.

서울은 9월 분양이 예정됐다. 노원구 월계동에서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84~151㎡ 473가구 중 19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연말인 12월에는 광주와 부산에서 재개발·재건축단지 분양이 예정됐다. 우선 광주 서구에서는 40~115㎡로 이뤄진 재개발 단지 540가구 중 37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는 구서2구역을 재건축한 65~115㎡ 690가구를 내놓는다. 이중 일반분양은 300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