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포스코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이사 조용경 부회장) 신입사원 92명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9일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8일 자사 신입사원들은 8개 조로 나눠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일원의 장애인 복지 시설, 어린이 보호 시설, 독거노인 주택 등을 방문해 식사 배식, 목욕 도우미, 레크레이션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봉사단구성, 봉사 장소 섭외 및 봉사 프로그램, 소요 예산까지 직접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입사원 이윤재 씨는 “야간 산행에 이은 봉사활동으로 몸은 좀 힘들었다”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목욕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내 부모, 내 가족을 씻긴다고 생각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신입 및 경력 사원이 입사하면 교육 기간 중 1회 이상 반드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