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9일 오후 시청 강당에서 정부부처 담당자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콘텐츠산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본격적인 사업 출범에 앞서 시 공무원들의 우선 이해를 돕고자 함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산업과장은 정부의 콘텐츠산업 정책방향과 글로벌 콘텐츠산업의 동향 및 대응전략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총 3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은 1단계인 오는 2015년까지 1조 5천억원 규모의 시장규모와 1만8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시는 우선 첫 단계로 오는 3월 스마트콘텐츠센터를 개소해 금년에만 스마트콘텐츠관련 기업 백여 개 이상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 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시장경제는 콘텐츠를 보유한 지자체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으로 많은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첨단 미디어와 지역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도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