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교수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대상'
2012-01-05 19:24
9일 시상식.. 마포 가든호텔 무궁화홀 ‘홍익대 총동문회 2012 신년교례회'
이두식 홍익대 교수. |
홍익대 총동문회(회장 이영관)는 “이 교수를 2012년 자랑스러운 홍익인 대상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홍익대 총동문회는 "이 교수가 한국 추상미술의 번영과 도약을 이끌며 한국미술공로대상 등을 수상하는 최고의 작가로 우뚝 섰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경북 영주 출신으로 홍익대 회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이 교수는 일본교토조형예술대에서 예술학 논문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 미술대학장, 한국미술협회 최연소 이사장, 대학 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지난해에 이어 연임되어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또 2010년 한중 미술 교류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랴오닝성의 외국인 전문가 영예상도 수상했다.
"그림 그릴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지난해 중국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등 전 세계를 다니며 68회 개인전을 가졌다. 오방색 화려한 작품 '축제'는 이 교수의 브랜드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중국미술관(베이징), 불가리아 국립미술관, 지미 카터재단(미국) 등에 소장돼 있다. 또 이탈리아 로마의 Flaminio 지하철역에도 그가 제작한 8m길이의 벽화(모자이크)가 설치돼 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 가든호텔 무궁화홀 ‘홍익대 총동문회 2012 신년교례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