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이훈구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2012-01-05 16:37
부여 이훈구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남 부여에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충남 부여군은 부여읍에서 혜성당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훈구(61)씨가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 5년간 모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씨는 지난 3년간 해마다 한 차례씩 모두 686포대(시가 3천만원)의 사랑의 쌀을 군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전국에 87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