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5년 소비시장 규모 5842조원 목표
2012-01-05 16:28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상무부는 제12차 5개년 개발규획 기간인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소비시장을 매년 15%씩 늘려나가기로 했다.
중국 신화통신 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가 최근 12차5개년 개발규획 목표를 마련해 소매 판매액을 매년 15% 내외 늘려 2015년엔 32조 위안(한화 약 5842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생산설비 및 원료·중간재 판매액은 연평균 16% 정도 늘려 2015년엔 76조 위안으로 확대키로 했다.
동시에 상무부는 이 기간 유통 구조 현대화, 서비스 무역 발전 등을 통한 대외교역 구조 고도화, 해외 투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전자 상거래 발전을 적극 지원해 매년 3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무부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 실제 투자 금액 기준으로 매년 1200억 달러 정도의 외자를 유치할 것이며, 대외 직접투자는 매년 17%씩 늘려 5년 간 약 5600억 달러의 해외 투자를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교역량은 매년 10% 안팎 신장해 2015년엔 5조4000억 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중 상품 교역액은 2015년 4조8000억 달러, 서비스 교역액은 600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