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직자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및 음주운전 근절대책 마련
2012-01-05 16:27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내부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 포털에 공직자 부조리 신고 센터 운영 및 음주운전자(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자 포함)를 전면 공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청렴도 제고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계획됐다.
이번 조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렴도 측정에 대비해 서구에서는 2012년도 청렴도 측정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 사업이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신고대상은 공직사회 내부의 조직적인 부패, 개인적 비리,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 지시, 비합리적인 관행 등에 대한 내부신고 활성화로 청렴한 공직 사회를 구현코자 실시하는 사항이다.
아울러 음주운전자의 소속부서명, 위반내용, 처벌사항 등을 공개해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한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내부신고 방법 간소화 및 신고자에 대한 비밀.신분보장을 강화하고 신고자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신고자 보호 장치를 마련, 내부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