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쟈뎅드슈에뜨' 인수
2012-01-05 16:25
기존 여성복 브랜드들과 시너지 효과 기대<br/>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신성장동력으로 성장 계획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오롱FnC가 디자이너 브랜드 '쟈뎅드슈에뜨(jardin de chouette)'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디자이너 김재현이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인 쟈뎅드슈에뜨는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 세컨라인으로 선보인 '럭키슈에뜨'역시 보다 대중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 받았다. 특히 심볼인 '올빼미'모티브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청담동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분더샵과 블루핏·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컬렉션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런던·일본·토론토 등의 편집샵에서도 일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코오롱FnC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여성복부문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 여성복 브랜드인 쿠아·마크제이콥스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쟈뎅드슈에뜨를 코오롱 FnC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