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롱 다운재킷, 한파 때문에 스타일 놓칠수 없다면

2012-01-05 16:27
데상트 롱 다운재킷, 한파 때문에 스타일 놓칠수 없다면

 

데상트_겨울 화보컷.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최근 매서운 한파가 지속 되면서 날씨에 민감한 패션 소비가 달라지고 있다.

실용적인 방한용 아이템 ‘롱(long) 다운재킷’이 올 겨울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판매율이 급상승 하고 있다.

스포츠웨어 업계는 올 시즌 한파를 대비, 다운재킷의 보온성을 예년보다 한층 강화해 헤비(heavy), 롱(long)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앞다퉈 출시했다. 차별화된 스타일을 찾던 고객들의 눈길이 쏠리기 시작했다.

특히, 롱 다운재킷은 이번 시즌 보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보온성과 스타일이 뛰어난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실제로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는 올 시즌 롱 다운재킷의 제품 물량과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100% 증가시켰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이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요구가 클 것으로 예측해, 전체 여성용 다운재킷의 50%를 롱 스타일로 제안한 결과, 지난 달까지 여성 롱 다운 제품들의 평균 판매율이 62.2%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 올 시즌 데상트가 선보인 ‘파워댄스 다운재킷’은 슬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출시 두 달 만에 60%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기존 롱 다운이 몸집을 커 보인다는 단점을 보완해, 재킷 안쪽의 끈으로 허리 라인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스로 열을 내는 ‘히트나비(HEAT NAVI)’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한다.

염자영 디자인 실장은 “매년 높아지는 다운 재킷의 인기에 더해 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롱 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며 “올 시즌 출시된 롱 다운은 바디 라인을 살려주는 세련된 핏(fit)으로, 캐주얼은 물론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올 겨울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히트나비 부츠’ 제품컷.


한편, 삼한사온이 무색한 추위가 계속되면서 발목 위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패딩 부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패딩 부츠는 가죽이나 양털 부츠와 달리 한파와 눈으로 얼어붙은 빙판길에서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또한,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으로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까지 가능해 롱 다운재킷과 함께 겨울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