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광교서 주차장 운영해 관리비 지원해주는 상가 선봬

2012-01-05 16:28
163대 주차장 갖춘 에스비타운 내달 준공

광교서 주차장 운영해 관리비 지원해주는 상가 선봬
광교 에스비타운 상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상가 내 주차장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관리비를 줄여주는 새로운 관리비 다이어트 상가가 등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가시장에서 세입자의 지출 부담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안은 친환경 건축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으로 제한적이었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할인카드 사용이나 지역 상가 이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 등 관리비를 절감해주는 다양한 방식이 활성화 추세다.

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에스비타운 상가는 입점자에게 주차장 운영수익으로 지원에 나선다.

이 상가는 163대 주차가 가능해 신도시 상업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내부차량뿐 아니라 외부차량 유입도 가능해 주차장 운영수익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비 D&C 김홍삼 대표는 “상가 분양시장도 사후관리에 매진해야하는 시점”이라며 “소비층에게는 편리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세입자에게는 주차장 운영수익을 관리비로 지원함으로써 지출 부담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이 같은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광교신도시 신대역(가칭) 역세권에 들어서는 에스비타운은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2682.30㎡ 규모로 준공은 다음달 예정이다. (031-889-8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