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KT가 새해 들어 올레클럽을 개편해 통합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휴대폰 고객만이 아니라 집전화, 인터넷전화, 인터넷, IPTV, 와이브로 이용 고객들도 올레클럽 포인트인 ‘별’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새 올레클럽 등급은 기존 3개 등급에서 4개 등급으로 세분화됐으며, 지난 1년간의 6대 상품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산정, 분기별 이용실적에 따라 상향 조정 된다.

등급에 따라 연간 2만개에서 10만개까지 별이 지급되며 월간 사용금액의 0.5%가 추가 적립, 휴대폰을 신규 개통하면 별도로 별 2만 개가 지급된다.

VIP고객에 대한 혜택은 강화돼 기존 블랙수트 대비 슈퍼스타는 2배의 혜택인 별 10만개를 받으며 휴대폰 또는 인터넷을 10년 이상 장기 사용하면 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올레클럽 별은 올레닷컴에서 핸드폰/액세서리 구매, 유무선상품 결제, 제휴가맹점, 기부활동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2년으로 제휴가맹점에서 이용시 일한도 및 사용횟수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지난 한해간 별 이용 추이는 제휴가맹점 이용, 유무선 상품결제, 단말기 구매, 올레TV VOD구매 순으로 이용했으며, VOD 결제 건수는 연간 370만건으로 2010년 대비 9배 증가하는 등 다양화되고 있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2009년 KTF와 합병 이후 유무선으로 분리되어 있던 제도나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통합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 왔으며, 이번 통합멤버십 제도는 그 대표적 결실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