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을 올해보다 761명 많은 3108명을 선발한다. 직급별로 5급 367명, 7급 561명, 9급 2180명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정년퇴직이 올해 257명, 내년 1092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신규채용 요구가 많아 선발 인원이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9급 공무원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44명으로 올해보다 28명 증가하고 장애인 구분 모집은 7급 40명, 9급 99명 등 139명으로 31명 늘어난다.
　
지역구분 모집은 5급 40명, 9급 621명 등 661명으로 올해보다 329명이나 증가했다.
　
또 장애인 시험시간이 연장되고 임신부는 시험 도중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2년이상 수급자 뿐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2년 이상 보호대상자도 응시할 수 있고 응시 수수료도 면제된다.
　
한편 5급 공채 시험에 응시하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하며 1차 시험 과목으로 한국사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