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해군에 물류 노하우 전수한다

2011-12-30 06:28
해군보급창과 상호업무협약

르노삼성-해군보급창 업무협약 모습. 왼쪽부터 윤영선 르노삼성 함안부품센터 부장, 강성인 해군군수사령부 해군보급창 물자지원대장(중령). (르노삼성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대한민국 해군에 물류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 경남 함안부품센터에서 해군군수사령부 해군보급창과 물류 시스템 전수 등 내용이 담긴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부품 창고 증축을 계획중인 해군보급창에 르노삼성의 물류 인프라 및 운용기법을 전수한다. 여기에는 시스템 운영 및 재고 관리, 물류 운용 등이 포함된다. 상호 기술 및 인력 교류도 이뤄진다.

윤영선 르노삼성 함안부품센터 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이 이뤄진 르노삼성 함안부품센터는 약 360억원이 투입된 첨단 물류기지다. 약 8만9000㎡ 부지에 4만5000여 종류, 500억원 규모의 재고를 보관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