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 고려대에 30억 기부

2011-12-27 15:59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고려대학교는 27일 오후 2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김윤 삼양그룹 회장과'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고려대 발전기금으로 30억 원을 기부했고 이는 경영대 발전 및 고려대 발전기금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신경영관이 건립되면 라운지에 故김상홍 명예회장으로 네이밍(命名, naming)할 예정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72학번인 김 회장은 전국 경제인 연합회 부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모교와 후배들의 연구와 학문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