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의 10대 인물은?

2011-12-27 13:53

투요우요우


양전닝


차오궈웨이


리나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올해 중국사회에는 숱한 화제인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올해 중국 뉴스의 인물들은 신약개발분야와 학계 재계와 스포츠계 등에 걸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올 한해 중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화제의 인물중에는 누가 포함됐는지 언론보도와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중국의 10대 화제 인물을 살펴본다.

▲ 투요우요우(屠<口+幼가 두개>)
말라리아 치료에 쓰이는 아르테미신을 개발함으로써 개발도상국 등 수백만 인류의 생명을 구한 투요우요우는 지난 9월 래스커재단이 수여하는 임상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투요우요우는 현재 가장 유력한 노벨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 양전닝(楊振寧)
미국 화교로서 중국출신 최초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54세 연하의 아내를 둔 화제의 인물 양전닝은 올해 자신의 연구 인생과 러브스토리를 담은 자서전 '양정닝전(傳)'을 펴내며 다시한번 주목을 받았다.

▲ 뤄자후이(駱家輝, Gary Faye Locke)
최초의 중국계 주중미대사 뤄자후이 역시 올해 이슈가 된 인물 중 하나다. 지난 3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의해 주중대사로 임명된 뒤 7월 정식으로 부임했다.

▲ 천샹메이(陳香梅, Anna Chan Chennault)
올해 86세인 화교출신의 미국 공화당 소속 정치가 천샹메이는 양제츠(杨洁篪) 중국 외무부장을 만나는 등 올해에도 중미관계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외교가의 주목을 받았다.

▲ 야오밍(姚明)
NBA에서 활약해온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은 지난 7월 오랜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세계의 농구팬뿐만 아니라 많은 열성적인 중국인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줬다.

▲ 톈쟈빙(田家炳)
톈쟈빙은 1982년 ‘톈자빙기금회’를 설립, 중국 각지의 개인 기부금과 각 단체의 협찬을 받아 교육, 의료, 사회복리 등에 걸쳐 전국적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톈자빙’이라는 이름의 단체와 건축물은 이미 수백개에 이르고 있다.

▲ 리자청(李嘉誠 )
창스(長實)그룹 대표로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영향력있는 인물 순위에 3년 연속 발표된 인물로‘리자청 자선기금회’를 통한 구호활동으로 44위에 올랐다.

▲ 차오궈웨이(曹國偉)
신랑(新浪) 포털 대표로 2009년 마이크로블로그인 신랑웨이보(新浪微博)를 선보인 뒤 2010년 신랑웨이보는 가입자 수 5000만명을 넘으며 중국 전역을 휩쓸었으며 2011년 2월 신랑웨이보의 가입고객은 1억명을 넘어섰다.

▲ 장이모우(張藝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화권 최고의 감독. 그는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제 5회 아시아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 리나(李娜)
중국의 여자 테니스 선수로 아시아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1년 프랑스 오픈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했으며 중국 최초로 세계랭킹 5위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