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봉사활동
2011-12-27 13:36
아주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우체국, 의정부청사모 산타봉사대는 매년 사랑나누기 봉사활돌을 펼치고 있다.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메리 크리스마스~. 착한 어린이들이 많다고 해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왔어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광명보육원.
산타클로스가 신나는 캐롤송을 부르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산타클로스로부터 선물을 받아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진짜 산타클로스가 왔네”라며 행복을 웃음을 지었다.
본지 경기북부취재본부는 매년 12월25일, 크리스마스날마다 한해 동안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복지시설 아동,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북부취재본부는 크리스마스날 한국보육원, 광명보육원, 선재동자원, 이삭의집, 나눔의샘, 시온의집 등 복지시설 6곳을 차례로 방문,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농협 의정부시중앙회와 의정부우체국, 의정부청사모가 함께 했다.
이날 이들 단체는 경제 불황으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어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할아버지·할머니들에게 미리 준비한 성탄선물과 휴지, 쌀, 라면,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체국 임직원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성탄파티를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부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 유태수 지부장은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직접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농협 의정부시지부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온정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