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흑룡(黑龍)의 해 맞아 관련 상품 반값에 팔아요"
2011-12-27 13:35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2012년 흑룡(黑龍)의 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흑룡 관련 상품과 새해맞이 상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7일 전했다.
임진년(壬辰年)은 10천간(天干) 가운데 검은색을 뜻하는 ‘임(任)’자와 12지지(地支) 가운데 용을 나타내는 ‘진(辰)’자가 결합해 ‘흑룡의 해’라고 불린다. 롯데마트는 이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그 의미를 살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라벨에 용이 그려진 '용(龍) 막걸리(530㎖)'를 2600원에 6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은 검은콩·검은깨·검은쌀 등 블랙푸드 3종을 전통옹기에서 발효시켜 맛과 영양을 살렸다.
이와 함께 ‘블랙푸드 기획전’도 진행한다. △무농약 흑미 기획(800g) 9000원 △진미 흑마늘 고추장(4.5㎏) 1만1800원 △연세 검은콩 두유(200㎖*32입) 1만4800원 등 정상가보다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새해를 맞아 떡국용 재료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떡국에 함께 넣어 먹기 좋은 만두도 할인 행사를 열어 △동원 개성왕만두(630g) 6980원 △씨제이 백설군만두(700g) 6980원 △오뚜기 손만두(900g) 74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된다.
또 롯데멤버스 회원들은 내년 1월1일 하루 동안 판란을 정상가보다 50% 저렴한 2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점포별 400판, 1인 1판 한정이다.
이외에도 이달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롯데마트 방문 고객 가운데 비씨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2012명을 뽑아 12만원 상당 한우 갈비세트를 선물한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2012년은 6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라 의미가 크다”며 “발효 막걸리·블랙푸드 등 흑룡의 건강한 기운을 담은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