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결국 1850선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2포인트(-0.56%) 빠진 1856.7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반전 한 후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억원, 80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0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36억9400만원, 145억25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0.87%) 의약품(0.67%) 의료정밀(0.31%) 통신업(0.3%) 음식료품(0.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업(-1.07%) 운송장비(-1.02%) 기계(-0.97%) 전기가스(-0.96%) 섬유의복(-0.7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2.18%) SK이노베이션(-1.99%) 신한지주(-1.45%) 현대모비스(-1.17%) 한국전력(-1.14%) LG화학(-1.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이 0.33% 상승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58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 451개다. 보합 종목은 8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