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용 일렉포일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1-12-23 14:33
리튬이온 2차전지용 일렉포일 ‘I2B’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글로벌 첨단소재 전문기업 일진머티리얼즈(대표 허재명)는 자사 2차전지용 일렉포일(Elecfoil)인 ‘I2B’가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글로벌 첨단소재 전문기업 일진머티리얼즈(대표 허재명)는 자사 2차전지용 일렉포일(Elecfoil)인 ‘I2B’가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I2B’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사용되는 특수 일렉포일 제품으로, 그 위에 음극활물질을 입혀 음극을 구성하는 2차전지의 5대 소재 중 하나인 핵심 소재다.
특히,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의 경우, 일렉포일의 두께를 10㎛ 이하 수준으로 제조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과 공정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회사는 6·8·10㎛ 등 다양한 두께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TV·컴퓨터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PCB(인쇄회로기판)용 일렉포일 ‘ICS’는 지난 2002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석민 경영기획부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 최고 일렉포일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