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확정…'나이트 + 밴 헤켄'
2011-12-22 09:37
넥센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확정…'나이트 + 밴 헤켄'
▲2012년 넥센히어로즈에서 새롭게 뛸 외국인 투수인 앤디 밴 헤켄(Andy Van Hekken)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넥센의 2012년 시즌 외국인 선수가 올해 활동한 나이트와 새로운 용병 밴 헤켄으로 최종 확정됐다. 두 선수 모두 투수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브랜든 나이트(Brandon Knight, 36, 우투좌타), 앤디 밴 헤켄(Andy Van Hekken, 32, 좌투우타)와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인 밴 헤켄은 1979년 생으로 넥센에 입단 전 미국 휴스턴 에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팀서 활동했다. 넥센은 밴 헤켄과 총액 25만달러(계약금 3만달러, 연봉 22만달러)에 최종 계약을 맺었다.
올해 넥센에서 좋은 보습을 보인 나이트는 총액 30만달러(계약금 3만달러, 연봉 27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밴 헤켄은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건 처음이다. 수준 높은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 합류하게 된 것이 기쁘고, 기대된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나이트와 밴 헤켄은 각각 미국 캘리포니아와 미시건에 있는 집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 중이며 내년 1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질 전지훈련 캠프로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