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장에 태양광발전소 들어선다
2011-12-21 10:17
연간 700가구 사용가능 규모
여수엑스포 장내 에너지파크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내년 5월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장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여수엑스포 내 에너지파크에 2.2 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면적은 총 4만6918㎡로 준공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이 약 92억원을 투자한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216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일반 가정 7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연간 약 1600 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270 ha의 산림을 가꾸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