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서

2011-12-15 18:37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이광용 (재)함께 일하는 재단 상임이사가 15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2012년도 HF 취약계층 돌보미 365사업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재단법인 '함께 일하는 재단'과 'HF 취약계층 돌보미 365' 사업 협약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수행기관을 기존 1개 업체에서 3개 업체로 확대 선정해 좀더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수행기관은 사회적기업이면서 동시에 여성기업으로 선정해 정부권장정책의 적극적 이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종대 HF공사 사장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의 연계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균형있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저소득 중장년 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ㆍ산모ㆍ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