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한 무기수입은 북침전쟁 준비용"
2011-12-12 08:57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북한은 한국의 무기수입이 세계 3위에 오른 것에 대해 "북침전쟁 준비용"이라고 12일 비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최근 남조선 괴뢰들이 무기수입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폭로됐다”며 “국방기술품질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등으로부터 이지스 구축함, 신형탱크, 미사일, 정밀유도무기 등 현대적 무기를 계속 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괴뢰들은 올해 미국으로부터 F-15K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 선제공격 무기를 대량 끌어들였다”며 “다음해 신형 전투기, 직승기(헬기), 고공 무인정찰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을 수입하는데 사상 최고인 124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남조선 괴뢰 호전광들이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 준비를 다그치기 위해 전쟁장비 구입에 피눈이 돼 날뛴다”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