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창의상에 천문·해양·과학기술硏

2011-12-08 17:2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일 올해 ‘과학기술 창의상’ 수상자로 한국천문연구원(대통령상), 한국해양연구원(국무총리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다양한 주파수 영역에서 동시에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우주전파관측용 4채널 동시관측 수신 시스템’을 세계에서 처음 만들어 전파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양연은 2003년부터 수중 무선통신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음향 통신 단말기와 수중음향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 해양산업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과학기술연은 카페인이 뇌암 세포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 등으로 국내 신경과학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수상 기관에게는 각각 상장, 트로피와 1000만~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