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주식거래 정지 "현 경영진과는 무관"
2011-12-08 11:1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8일 주권매매거래정지 공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감리결과 대상이 된 회계처리 사안들은 지난 2007년 1월 1일부터 2009년 9월 30일까지의 회계처리 사안들로써 당시 기간 회사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에 끼치는 영향은 전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적된 사유가 현재 경영진의 취임(2010년 12월 21일) 이전에 발생한 사항으로 현 경영진과는 전혀 무관한 것임을 강조했다.
한글과컴퓨터측 관계자는 "현 경영진 취임이후 올 3분기까지 매출 423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대표 SW 전문기업으로서 모바일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연이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창립 이래 가장 왕성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한글과컴퓨터의 경영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