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해 총 20억3000만弗 광고비 지출
2011-12-07 18:34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글로벌 광고비로 총 20억30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 age)가 내놓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광고비로 12억60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기아차는 7억7570만 달러를 사용했다.
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비교해서 현대차는 7번째, 기아차는 11번째로 광고비 지출이 많았다.
자동차 업체 중 글로벌 광고비 지출이 가장 많은 곳은 35억9000만 달러를 쓴 GM이다.
그 뒤를 토요타(28억6000만 달러)와 폭스바겐(22억4000만 달러)이 이었다.
한편, 전년 대비 광고비 지출액 증가비율은 기아차가 가장 높은 4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