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CJ E&M 넷마블은 애니파크가 개발한 액션 3D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오즈’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한 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만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카이엔테크를 통해 서비스되는 A오즈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 중이다.

대만의 퍼블리셔인 카이엔테크는 올해 6월 대만 증시에 상장된 온라인게임 업체로 자체 게임포털 사이트(www.wasabi.com)를 운영하고 있다.

A오즈 이외에도 마구마구, 미니파이터, SD건담 등을 서비스중이다.

지난해 8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A오즈 는 레벨업에 소모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텍스트를 통한 의사 전달이나 감정 표현이 아닌 악수, 포옹 등의 액션으로 직접적인 감정표현과 의사전달이 자유로워 인기가 높다.

이승원 넷마블 해외사업 본부장은 “일본에 이어 3개 지역 진출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그 동안 쌓아온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A오즈만의 매력발산이 잘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런칭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