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경인아라뱃길에 화물선 뜬다
2011-12-01 18:07
김포·인천터미널 시범운항 개시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부산으로 첫 출항을 앞둔 화물선 제니스 크라운호에 대형크레인이 철재를 선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일 화물선 시범운항 취항식을 갖고 오는 3일부터 경인아라뱃길에서 화물선 3척을 시범운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포터미널에서는 제주에서 화물을 실은 선박이 첫 입항하고, 인천터미널은 철재수송선이 부산으로 첫 출항할 예정이다.
수공측은 철재 수송의 경우 그동안 육로 이용에서 해상으로 화물 운송체계가 다변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수공 관계자는 “내년 5월 경인아라뱃길이 전면 개장되면 관광·레저기능 뿐만 아니라 수도권 친환경 물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