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내수판매 하락…수출로 만회

2011-12-01 14:04
내수 1만798대·수출 5만9480대 등 총 7만278대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간 내수 1만798대, 수출 5만9480대 등 총 7만27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말리부·알페온 e어시스트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올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12만7091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 내수 판매 대수인 12만5730대보다 많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인해 11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3%, 전년 대비 14% 줄어들었다.

수출에서는 11월 한 달간 총 5만9480 대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3.8% 신장세를 보였다. CKD 수출은 9만8386대를 달성했다.

올해 11월까지 내수 및 수출을 합한 총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총 74만128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