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구글과 손잡고 한류 문화확산 육성 본격화
2011-11-30 14:01
문화체육관광부가 구글코리아와 손잡고 한류 등 문화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화부는 30일 창경궁로 문화부 청사에서 구글코리아와‘소프트웨어 및 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문화부와 구글은 우선 K팝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대규모 K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를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에 K팝 항목이 신설되고 한국 고전영화 전용 채널이 구축된다. 인터넷 사이트(www.googleartproject.com)를 통해 국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의 소장품을 감상할 기회도 제공된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K-pop을 비롯해서 드라마, 영화 등 한류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구글과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진흥과 국가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