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그룹, 베트남 국영방송과 의료관광사업 MOU 체결

2011-11-23 16:41
국영방송 VTC 12번 채널 통해 의료관광 및 홈쇼핑 사업 전개


원아시아그룹㈜(대표이사 김규택)이 베트남 SSM미디어사와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인 VTC 채널운영자와 함께 의료관광 및 홈쇼핑 시장 진출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 협정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원아시아그룹이 베트남 국영방송 VTC 12번 채널 사업자인 SSM미디어와 공동으로 세계적으로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의료관광 상품의 베트남 내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의 의료 수요에 부응해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원아시아그룹은 성형 미용/건강검진/중증 치료 등 다양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 2012년 1월부터 VTC 12번 채널에서 본격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의 의료관광의 전초 기지를 마련했다. 홈쇼핑 방식의 의료관광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의료관광의 마케팅 채널 방식을 아시아 최초로 실제 구현해나갈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2012년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의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나갈 ‘아시아페이스닷컴’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아시아페이스닷컴은 원아시아그룹이 아시아 지역 내 의료인과 고객이 소셜네트워크 방식으로 소통하고, 연결하여 아시아 지역 내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의료관광 마케팅 플랫폼으로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국내 의료관광 주관 여행사인 월드원 지영수 대표는 “베트남 VTC와의 이번 계약은 향후 원아시아와 월드원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선도적인 의료관광업체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인식을 체결한 원아시아그룹은 2008년도에 한국 의료관광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하고, 아시아 지역 내에 의료관광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