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콤비 컬투 집배원으로 변신
2011-11-23 02:14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개그콤비 컬투(정찬우, 김태균)이 집배원으로 변신한다.
컬투는 16년 동안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라디오와 방송을 통해 일반인의 각양각색의 사연을 소개해왔다. 그러다보니 사연을 친근하게 전달하는데 도가 텄다. 제작진은 이런 컬투의 변신에 대해 큰 기대를 모았다.
컬투는 "현재의 이야기가 아닌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의 의도가 마음에 들었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날로그 감성을 바탕으로 훈훈하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컬투를 통해 사연을 전하고 싶은 시청자들은 '수취인 불명 편지'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 사서함 492호로 연락처를 기재해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