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닥지수 2.11% 내린 497.59로 장 마감

2011-11-16 15:15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이 장 초반 51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500선이 무너지며 거래를 마쳤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75포인트(2.11%) 빠진 497.5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138억원어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개인이 104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가 4.89%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운송(-3.70%) 제약(-3.65%) 디지털컨텐츠(-2.99%) 기타서비스(-2.93%) 오락,문화(-2.92%)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

종이,목재업 가운데 산성피앤씨가 10.13%로 가장 많이 빠졌다. 이어 국일제지(-5.09%) 바른손(-4.05%) 크린앤사이언스(-3.08%) 삼보판지(-1.01%)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양제지(1.91%) 한국팩키지(1.39%) 무림SP(0.56%) 3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가운데 포스코ICT는 5.71%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햇다. 이어 CJ E&M(-4.48%) 씨젠(-3.48%) 셀트리온(-3.22%) 포스코켐텍(-2.57%) OCI머티리얼즈(-2.39%) 순이다.

반면 안철수연구소는 전날보다 4.38% 올라 9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해 739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한가 21개를 비롯해 224개 종목이 상승했다. 보합은 4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