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파티' 리쌍.박재범 "어때~ 금요일 밤 미친듯 놀아볼까?"

2012-05-19 19:08
'마녀파티' 리쌍.박재범 "어때~ 금요일 밤 미친듯 놀아볼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리쌍과 박재범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클럽을 뜨겁게 달궜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 24가 주최하는 세 번째 ‘마녀파티’가 열렸다.


이번 ‘마녀파티’에는 가수 리쌍과 박재범을 비롯해 신인 힙합 가수 M.I.B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리쌍 박재범 마녀파티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먼저 오프닝 무대에 오른 M.I.B는 신입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노래를 부르기 전 “M.I.B 하면 G.D.M을 떠올려 줬으면 좋겠다”라며 타이틀 곡 ‘G.D.M’을 선보였다.

 

리쌍 박재범 마녀파티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한층 달아오른 파티에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 리쌍은 등장 하자마자 히트곡인 ‘인생은 아름다워’ ‘내가 웃는 게 아니야’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두 곡을 마친 후 리쌍은 “갖고 싶다. 강개리” “재미없다. 길성준”이라며 재치 있게 서로 소개하며 ‘개리와 기리’를 열창했고 ‘우리 지금 만나’ ‘광대’로 관객 호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노래를 마친 리쌍은 무대를 내려갔지만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을 위해 다시 올라와 연달아 ‘발레리노’와 ‘TV를 껏네’를 부르며 데뷔 10년 차 가수답게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한 조사에서 ‘파티에서 가장 잘 놀 것 같은 스타’로 뽑힌 개리와 길은 특유 유머러스한 말솜씨로 파티장 분위기를 더 달아오르게 했다.

 

리쌍 박재범 마녀파티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마지막으로 영화 ‘미스터 아이돌’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박재범이 무대에 오르자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박재범은 ‘Nothin' on you’를 시작으로 1집 타이틀 곡 ‘Girl Friend’ 등을 노래했다. 노래 중간에는 팬들을 위해 댄스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아이스타일 24 관계자는 “하루쯤 일상에서 일탈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요즘 가장 핫한 가수인 리쌍과 박재범이 함께해서 현장분위기가 더 뜨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