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아트홀, 트롬본 로즈웰러드-재즈보컬 써니킴 공연
2011-11-10 10:57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로즈웰 러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킴이 한 무대에 오른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로즈웰 러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킴이 한 무대에 오른다.
LIG아트홀은 로즈웰 러드와 써니킴의 공연 'Sound, Song & Noise'를 오는 25~26일 개최한다.
LIG 아트홀이 해마다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쳐가는 선두적인 예술가 1인을 초청해 진행해 온 '디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다섯번째 무대다.
써니킴은 2007년부터 세계적인 트롬보니스트 로즈웰 러드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세계 뮤직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수많은 재즈팬들을 만나왔다. 국내외 주요 무대에 오르며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쌓아 온 써니킴은, 2008년 리더작 ‘안드로이드 어센션(Android Ascension)’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로 불리는 로즈웰 러드는 정통 재즈의 거장이다.
2005~2011년, 7년 연속 미국 재즈저널리스트협회 선정 ‘올해의 트롬본 연주자’ 자리에 오르며 재즈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60년대 뉴욕으로 이주해 찰리 헤이든, 길 에반스, 스티브 레이시 등의 뮤지션들과 함께 활동하며, 자신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프리 재즈 사운드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뮤지션의 자작곡은 물론, 한국의 ‘아리랑’과 ‘강변 살자’ 등을 새롭게 해석한 곡들이 소개된다.
또한 대금 연주자 한충은이 함께 참여해 재즈와 국악의 이색적인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입장료 50,000원 1544-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