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물분야 기술협력회의 개최
2011-11-06 15:44
이달 7~9일 건설회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제34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협력회의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국토부 김형렬 수자원정책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사토 나오요시 기감 등 24명이 참석해 하천사업의 평가, 하천관리의 고도화, 호우시 재해대응 등을 의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고 관련 기술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여의도 한강공원 활용과 4대강 살리기(이포보) 및 경인아라뱃길 등 최근 시행한 하천 및 수자원 사업 현장을 일본 대표단에 소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일본이 우리에게 수자원 관련 최신 정보를 요구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하천 및 수자원분야 기술이 많은 발전을 했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하천분야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