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니에르 서울, 韓최초 아시아 TOP 20 레스토랑 진입

2011-11-04 14:14
밀레가이드 선정, 아시아 TOP 8위 레스토랑에 선정돼

한국최초 밀레가이드 아시아 TOP20에 오른 피에르가니에르 서울의 모파상 품의 내부전경(사진, 롯데호텔)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신관 35층에 위치한 고품격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아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인 ‘밀레가이드 2011/2012년 에디션’ 선정 아시아 TOP 8위 레스토랑 및 한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한국 레스토랑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 TOP 20에 오른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신이 즐기는 요리’라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프렌치 퀴진을 선보이는 최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한국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피에르 가니에르만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프랑스 요리를 완성해 파리 현지의 훌륭한 맛과 서비스를 그대로 재현하는 등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인의 식문화를 받아들여 단시간 내 식사를 마칠 수 있는 짧고 경제적인 점심 코스요리를 개발한 점과, 비즈니스 모임부터 연인 단위의 식사까지 모두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별실을 구비하고 프로포즈 패키지, 상견례 패키지 등 기능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밀레가이드는 독일 가전업체 밀레가 발행하는 아시아 레스토랑 안내책자로서, 저명한 음식 애호가와 평론가, 식음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4단계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과정과 일반인 온라인 투표 참여 등을 통해 아시아 TOP 20 및 각 국가별 TOP 5 레스토랑을 발표한다. 이번 밀레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한국을 포함한 17개 나라의 레스토랑 500곳으로, 한국의 TOP 5에는 롯데호텔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레스토랑이 1위, 밀레니엄서울 힐튼의 프렌치 레스토랑 시즌즈가 2위,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가 3위,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가 4위, 밀레니엄서울 힐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폰테가 5위에 선정돼, 롯데호텔서울의 레스토랑 무려 3곳이 TOP 5에 드는 영광을 안았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책임조리장 줄리앙 보스퀴스(Julien Boscus)씨는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식재료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매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 직원 모두의 노력이 낳은 결실인 것 같다”면서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