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軍 협의 출장상담 “눈길”

2011-11-04 08:4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군 관련 현안사황과 중소기업의 군 협의 부진사안에 대해 발 벗고 나섰다.

이는 도가 군 협의 전문상담반을 구성하고 지난 1일부터 찾아가는 출장상담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도 북부청 군관협력담당관은 경기개발연구원 민군정책팀과 함께 지난달 31일 찾아가는 군-협의 출장상담반을 구성, 2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시·군의 군협의 관련한 현안사안에 대해 출장상담을 실시하고, 시장·군수와 면담에 들어갔다.

이번 군 협의 출장상담에 참여하는 인력은 군 협의 경험이 풍부한 예비역 육·해·공군 장성출신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원비상활주로 이전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처럼 도청의 군 협의를 전담하는 전문팀으로 알려져 있다.

군협의 출장상담팀은 고양시을 비롯,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평군, 포천시 등을 순회하면서 시장·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군협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나눌 예정이다.

또 이후에도 신규 협의와 이미 논의된 군협의 상담과제가 해결될 때까지 추적관리 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번처럼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군협의 현안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현장을 살피고 협의중재를 위한 찾아가는 군협의 출장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통해 도민피해 해소와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