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전화번호 피해자 정재형 트위터에 하소연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어요"
2011-11-03 21:57
하이킥 전화번호 피해자 정재형 트위터에 하소연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어요"
[사진 =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 2일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하이킥3'에 나온 전화번호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정재형은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그는 극 중에 떨어진 자신의 바게트를 주워준 윤유선에게 "차 대접을 하겠다"며 전화번호를 적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런데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번호를 통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을 시도했다.
또 "감기에 걸려서 비음이 섞여 난다.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이 정재형으로 생각해서 나중에는 포기하고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형은 "전화하면 죽는다. 한마디 해도 된다"며 "제가 사과드립니다"라며 피해자를 위로하며 미안한 마음을 대신했다.
/ @eej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