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이 훈남 변신… "귀여운 이미지 벗고 든든한 훈남으로 변신"

2011-11-03 14:24
포동이 훈남 변신… "귀여운 이미지 벗고 든든한 훈남으로 변신"

'포동인' 훈남 변신(MBC '기분좋은 날'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포동이' 김영대가 훈남 배우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MBC '기분 좋은 날'에는 30kg 감량 후 훈남으로 돌아온 '포동이' 김영대의 사연이 그려졌다.

1995년 강호동과 함께 출연한 MBC '오늘은 좋은날-소나기'에서 포동이 역을 맡았던 김영대는 전역후 훈남 연극배우로 변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김영대는 "학교도 다니고 군대도 다녀왔다. 다시 한번 배우로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 "고등학교 시절 96kg까지 나가던 몸무게를 30kg 정도 감량했다. '포동이'라는 이름을 말하면 나를 다 알지만, 본명을 말하거나 지금의 모습을 보면 못 믿으시는 분들이 많다"며 "연극배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영대는 '소나기'에 함께 출연한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입을 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