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3분기 영업익 614억원…전년비 2.7%↑
2011-11-03 11:56
-매출 4301억원, 순이익 492억원<br/>-두 자리 수 매출 증가로 ‘제2의 성장기’ 증명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웅진코웨이는 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영업이익 6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 4301억원, 순이익 492억원으로 각각 15.6%, 2.7%, 36.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목표인 매출 두 자리 수 성장을 가시화하며 제 2의 성장기임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환경가전 계정 수 순증 확대 △렌탈 판매 및 일시불 매출액 증가 △국내 화장품 사업의 호조세 지속 등을 꼽았다.
올해 1~9월 렌탈·멤버십 계정 순증은 32만8000으로 총 누적 계정수 541만을 돌파했다. 연간 목표(35만 순증) 대비 약 94%에 도달한 수치다.
렌탈 판매의 경우 3분기에만 28만8000대의 판매 성과를 기록, 올해 누적 렌탈 판매는 96만대로 연간 목표 대비 약 77%를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176억 원, 1~9월 누적 매출액은 529억 원으로 연간 목표 매출액인 600억원 대비 약 88%를 달성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4분기에도 환경가전사업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 침대 매트리스 렌탈 비즈니스 실적의 호조세가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