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 앞둔 그리스에서 재무장관 급성복통 호소
2011-11-01 20:00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그리스에서 재무장관이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AFP통신에 따르면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최근 잦은 철야회의로 인해 피로가 축적되면서 아테네 소재의 한 시설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에 따르면 베니젤로스 장관은 통증이 완화돼 1일 오후께 퇴원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구제금융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공언한 직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