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노보드 월드컵’으로 3천만 달러 광고효과
2011-11-01 09:26
-지난당 29일 영국 런던서 2011~2012 'LG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열려 <br/>-올 시즌 첫 선보인 ‘빅에어’ 점프 통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브랜드이미지 각인시켜
지난 29일 영국 런던 문화의 상징 '배터시 발전소(Battersea Power Station)'에서 펼쳐진 2011~2012 시즌 'LG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벨기에의 세피 스미츠(Seppe Smits)가 1만7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날아오르는 장면.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2011~2012 시즌 ‘LG 스노보드 월드컵(LG Snowboard FIS World Cup)’ 대회에서 연간 3000만 달러의 광고효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8~2009 시즌부터 4회째 스노보드 월드컵을 공식 후원해온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타이틀 △출전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방송중계 등을 통해 LG 브랜드를 집중 노출시켰다. 이를 통해 연간 3천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노보드 월드컵의 하이라이트인 ‘빅에어(Big Air)’ 종목이 열렸다. ‘빅에어’는 도심에 설치된 인공 슬로프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와 점프를 하며 다양한 묘기를 부리는 경기로, 시즌 중 3개 도시에서만 선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184점(200점 만점)을 획득한 핀란드의 얀느 콜피(Janne Korpi)가 차지했다. 벨기에의 세피 스미츠(Seppe Smits), 네덜란드의 요리스 아월켈크(Joris Ouwerkerk)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2011~2012 시즌 ‘LG 스노보드 월드컵’은 지난 8월 뉴질랜드 카드로나(Cadrona)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 이탈리아 발말렌코(Valmalenco) 대회까지 총 14개국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사장은 “LG전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