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일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열려

2011-10-31 14:2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대한생명과 함께 내달 7~8일 양일간 춘천 라데나CC에서 ‘대한생명&건양의대 김안과병원배 제3회 한일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국내 시각장애인의 열악한 골프 환경을 극복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시각장애인의 재활에 힘을 싣기 위한 행사로 2009년 처음 열렸다.

첫날인 7일에는 국내·외 프로 골프선수 등 60여명이 프로암 대회와 한국대표 선발전을 갖는다.

8일에는 한국과 일본 시각장애인 선수 8명이 전맹과 약시 두 그룹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김안과병원은 한국프로골프(KPGA) 공식 파트너 병원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팀(TEAM)김안과’ 골프단을 업계 최초로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