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우편시스템, 국제SW품질평가 최고레벨 인증
2011-10-26 19:41
서광현 우정사업정보센터장(오른쪽)이 헨리 슈나이더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 선임 심사위원으로부터 우편시스템 CMMI 레벨 5 인증서를 수여 받고 있다. |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우편시스템이 국제 소프트웨어 품질평가(CMMI)의 최고등급 5레벨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MMI는 미국 국방성의 지원으로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IT 시스템의 품질을 최고 5단계로 평가하는 국제공인지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레벨 5 획득은 요구사항 개발, 솔루션, 제품통합, 프로젝트 통합관리 및 위험관리 등 표준 프로세스가 정립되고 정량적인 품질관리가 체계적으로 수행, 프로세스 최적화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한국의 우편시스템이 품질 면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우편시스템은 전국 3700여 우체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우편물의 접수와 배달, 운송에 이르는 모든 우편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우체국쇼핑, e-그린우편 등 온라인에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터넷우체국 시스템(ePOST)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