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 일곱번째),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여섯번째) 등 내외 귀빈들이 착공축하 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화건설은 이근포 사장과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지난 25일 충남 연기군 남면에서 열린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 차장, 유한식 연기군수 등 관계 기관장 및 건설공사 참여업체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한화건설이 80%의 지분을 갖고 주간사로 참여한다. 총 도급금액은 약 1145억원이며 오는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한화건설은 2007년 이후 광명, 여수, 군산, 인천 등에 매년 열병합발전소를 공급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과 실적이 다시 수주를 불러오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 남인석 사장은 “이번 열병합발전소 건설로 세종시민의 윤택한 생활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는 고효율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원격통합감시 제어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515MW의 전력과 391Gcal/hr의 난방열을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