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 개최

2011-10-26 13:12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 11일간 아세안 회원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관계관이 참가하는 ‘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본 세미나는 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을 비롯한 몽골,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인도 등 14개국의 축산물 위생관리 담당자를 우리나라에 초청해 이뤄졌다.

참가국은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베트남이다.

세미나에선 우리나라 축산물위생관리 시스템 및 새로 도입된 HACCP 조사·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참가국별 축산물위생관리 시스템 및 Halal(할랄) 도축검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제공해 국가별 축산물안전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Halal 도축검사는 이슬람교 계율에 따라 도축·가공하는 방법으로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 및 이슬람 교인들의 집단 거주지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