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韓시장 수출 '첫삽'…"한국법인 설립고려"

2011-10-19 17:34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중국기업 완리가 한국시장 첫 수출에 나서며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

19일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친환경 외벽타일 제품 테라코타 패널을 국내 건자재 개발·공급업체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시범 납품으로 단기간 적은 물량을 공급하지만 완리 테라코타 패널의 제품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 내 사업계약이 활발히 진행되면 한국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기존 외벽타일 사업 외에 신성장 동력인 테라코타 패널의 본격적인 매출을 앞두고 있으며, 도자태양열타일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